산림조합뉴스 221호
나 의 첫 테 라 리 움 만 들 기 글+ 사 진 송 현 희 _ 『 반 려 식 물 인 테 리 어 』 저 자 66 2025 December 용기 속의 작은 세계, 테라리움 정원 가드닝에서 테라리움(Terrarium)은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땅의 역할을 할 흙이나 자갈 등을 깔고 식물과 소품 등을 배치, 자연을 실내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내는 방식이다. 자신만의 취 향과 환경에 맞게 테라리움을 만들어 창가나 책상 등에 두면 장식 효과도 크고 작은 생태계와 일상을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테라리움은 입구가 오픈된 개방형과 윗부분을 뚜껑으로 차단하는 밀폐형으로 나뉜다. 개방형에 서는 외부 공기 유입이 많아 식물의 호흡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대신 수분을 쉽게 빼앗기기 때 문에 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공기 순환이 잘되고 습기가 적은 곳에서 잘 자라는 선인장류와 다육식물 등이 적당하다. 밀폐형은 유리 용기를 선택한 경우 빛을 흡수하면서 내부 온도가 상승한다. 이때 식물의 잎에서 수분이 나오고 그 수분은 다시 유 리 용기에 물방울을 맺히게 한다. 이런 수분 입자가 모여서 구름과 같은 작용을 하게 되며, 그로 인해 생성된 수분은 다시 흙으로 스 며들어 식물 성장을 돕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밀폐형 테라리움은 별도의 물 관리가 필요 없다. 흙 속에 존재하는 수분이 사라지지 않고 용기 안의 공기도 끊임없이 재생되므로 그 자체로 작은 생태계를 형성한다. 테라리움의 구성 요소 용기 테라리움 전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에서 취향껏 고르되, 유 리 용기의 경우 색깔이 있으면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햇빛의 일부만 투과시킬 수도 있으므로 투명한 것이 좋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도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지만, 플 라스틱 재질은 계절에 따라서 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하기 쉽지 않다. 용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입구가 넓은 소스 병, 피클병, 약병, 캔디단지 등을 재활용할 수도 있다. 식물 미니다육, 선인장, 공중식물, 식충식물, 양치식물, 열대식 물, 이끼, 미니분재, 애기모람 등 다양하게 키울 수 있다. 하 지만 한정된 공간이므로 성장이 너무 빠르거나 물 관리에 많이 신경 써야 하는 식물은 그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테 라리움에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종류는 생이끼 류이다. 이끼는 식물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리 가 쉽고 다른 소품, 피규어 등과 조화도 잘 이룬다. 테라리 움은 식물을 많이 심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식물 비중 을 적당히 두고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한다. 흙과 부재료 조약돌, 자갈, 숯, 흙과 마사, 조개껍질, 건조산호, 나뭇가지 등 선택 폭이 다양하다. 하지만 서로 종류가 다른 장식물 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테라리움 정원 고유의 아름다움이 퇴색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활용한다. 또한 혼합상토부터 시작해 컬러흙이나 가는 마사, 장식돌 등을 과도하게 층층이 쌓으면 습기로 인해 용기 표면에 얼 룩 등이 생기기 쉽고, 식물의 성장이 원활하지 못할 때 다 른 식물로 교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흙을 최소화하고 세 척한 굵은 마사나 조약돌 등을 함께 이용한다. 67www.sanrimji.com 비단이끼 언덕 테라리움 만들기 생동감 있는 생이끼를 중심으로 좋아하는 피규어 등 기타 장식물로 주변을 꾸미면 새롭고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준비물 비단이끼, 밀폐형 유리 용기, 상토, 세척마사(중립), 장식돌, 건조산호, 피규어 등 만드는 방법 유리 용기를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바닥에 세척마사와 상토, 자갈 등으로 층을 쌓는다. 그 위에 용기 크기에 맞도록 적당량 의 비단이끼를 얹고 아랫면의 흙이나 마사와 밀착되도록 조심히 누른다. 원하는 소품과 재료를 이용해 장식 효과를 더한다. 관리 방법 이끼는 생명력이 강하지만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곳에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햇빛이 좋은 창가에 두 거나 식물전용등을 사용해서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내부에 습기가 지나치게 많이 차면 뚜껑을 1~2시간 열어놓는다. 68 2025 December 친절한 식물상담소 10개월 전쯤 식물가게에서 테라리움을 구입했다. 이끼와 후마타가 식물로 있고, 귀여운 미니어처와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비싼 가격에도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판매자가 집 안 아무 데나 두어도 괜찮다고 해서 거실 TV 옆에 두 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건강한 초록색이었던 이끼가 갈색 부분이 늘어나더 니 거의 회색에 가까워졌고, 후마타 줄기 중 두어 개는 갈변했고, 남은 한 줄기는 가늘고 길게 휘었다. 뚜껑을 열고 물을 줬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테라리움을 처음 구매하거나 만든 후 겪는 어려움이다. 사례의 경우 이끼와 후마타가 광합 성 부족으로 손상되고 웃자란 것으로 보인다. 테라리움의 식물도 채광이 중요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해가 잘 드는 창가 쪽에 두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유리 용기의 온도가 올라가 식물을 태울 수도 있 다. 햇빛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이라면 식물전용등이나 LED등을 설치해 하루 6~8시간 빛을 쏘여준다. 사례자의 경우 뚜껑이 있는 밀폐형 테라리움인 만큼 빛 조절만 잘된다면 내부 습도 유지는 걱정할 필요 없 다. 단, 식재된 식물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면 가지치기로 부피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개방형에서 다 육식물이나 선인장, 관엽식물, 공중식물을 키울 경우, 광합성을 충분히 하도록 환경을 맞춰줘야 하고 물 역시 기온과 장소에 따라 공급해야 한다. 이처럼 테라리움도 그 특성에 맞게 햇빛과 수분 관리를 적절히 해주어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할 수 있다. Q A 다육식물 테라리움 스칸디아모스 테라리움 이오난사 테라리움 69www.sanrimji.com
컬러링 이벤트 참여방법 2025년 12월 산림조합 컬러링 스케치 ➊ 위의 컬러링 이미지를 예쁘게 색칠한 후 완성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요. ➋ 오른쪽 QR코드로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 접속해 촬영한 그림을 업로드해주세요. ➌ 참가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참여해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접수 마감일: 2025년 12월 15일(월) ▶ 11월 당첨자: 이*란, 송*예, 박*현, 박*자, 구*진